공간의 해석학
하나님의 의지가 말로 표현된 공간에서 말씀을 듣다,읽다 그리고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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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16-03-31
저자 :
임시영
판형 :
138×210mm
분량 :
252면
ISBN :
978-89-5536-503-0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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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해의 폭을 넓히는 분석과 통합의 해석학


총체적 읽기와 창조적 읽기로 발견하는 성경 말씀의 깊은 개념과 체계의 이해 

하나님의 의지가 말로 표현된 공간에서 듣고 읽고 배우다 

차준희 교수, 최기수 교수, 장신근 교수 추천!


| 책 소개 |

『공간의 해석학』은 구약학 교수 임시영 박사가 지난 5년간 강의, 설교, 성경공부, 성경통독에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신학대학교 교단과 교회 강단 사이의 틈을 메우며 

연구한 성경해석의 결산이자 결실이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한 임시영 목사는 성경통독을 하는 독자들의 필요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이 책을 저술했다. 내용 중에 상당 부분은 90일 통독을 진행하며 통독자들과 함께 나눈 매일의 묵상을 덧붙여 어렵게 느껴지는 신학 도서의 가독성을 끌어올렸다. 


성경 연구의 역사는 오래됐다. 1900년 어간에 시작된 성경의 비평적 읽기는 이후로 줄곧 성경 본문을 끝없이 나누고 분석했다. 이유는 동일하다. ‘진정한’ 무엇인가를 찾고 싶었던 것이다. 예언서의 경우 말씀을 나누고 분석해서 선지자의 음성을 찾기만 한다면, 오늘 이곳에서의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연구가 지금까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한편으로 끝없는 연구의 진행과 넘쳐나는 가설적 제안들로 말미암아 쌓인 피로감은 결국 정경적 읽기나 통합적 읽기 그리고 총체적 읽기라는 새로운 대안을 낳았다. 

요즘 우리 귀에 익숙한 단어는 ‘창조’, ‘창의’이다. 이 두 단어는 의미상 동일하다. 창조경영, 창조경제, 창의적 사고, 창의 인재 육성 등과 같은 말이 넘쳐 난다. 우리의 읽기도 총체적 읽기를 넘어서야 한다. 이 책은 그것을 위한 것이다. 즉, 총체적 읽기로부터 시작해서 창조적 읽기를 지향하며 이것을 저자는 『공간의 해석학』이라 부른다. 


저자는 성서를 총체적 읽기의 방법으로 제언하고 ‘듣다’, ‘읽다’, ‘배우다’의 해석학적 공간을 설명한 뒤 조급하고 불안한 우리의 삶에 무엇을 채워야 하고, 어떤 까닭으로 멈춰야 하며, 성서가 교훈하는 거룩한 낭비의 실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한다. 신학생뿐만 아니라 말씀 연구에 관심이 깊은 평신도들의 성경 연구의 이해를 돕는다. 


성경 통독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본문에 부딪칠 때 이를 해석해 내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기존의 연역법, 귀납법적 해석의 면면을 분석하고 더 깊고 더 세밀하게 성경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나님이 본문을 통해 의도하신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게 하는 사고의 깊이를 돕는다. 특히 말씀의 좌표가 우리 삶의 좌표로 연결시켜 현대인의 불안과 고통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학적 풀이가 쉽고 탁월하다. 


하나님의 의지가 말로 표현되는 공간, 즉 하나님의 창조, 생명, 안식으로 충만한 태초의 공간 개념에서 다각적이고 정확한 관점에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태초의 창조, 생명, 안식의 공간을, 시간의 제약을 넘어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종말론적으로 살아가고 누려야 할 공간으로 인식하게 한다. 그러므로 그 공간에 자기 삶의 진정한 목표를 두고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도전한다. 


해석학이란 제목에서 학술서로 느껴지지만 에세이처럼 읽힌다.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평신도, 특히 수많은 일상의 목표를 포기한 채 신음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하다. 이 책을 통독하고 나면 현 시대에 고질적으로 덮쳐오는 불안의 문제도 인간의 언어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때 해결되는 것임이 명확해진다.  


| 책 속으로 |

이제까지의 성경 해석은 그것이 분석적이거나 통합적인 특징과 상관없이 시간이라는 직선적 개념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래서 결국 성경은 시간이라는 분석의 우세한 개념 속에서 분절적으로 연구되었고, 시간의 연속성이라는 측면 안에서만 통합적으로 이해되는 한계 아래 놓여 있었다. 상호 연결되어 연속성이 있지만 결국 분리 가능한 시간 개념 아래의 해석학적 전제는 융합을 말하는 세상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행되어야 한다. 

“머리말” 중에 


설교를 들으면서 다른 본문의 말씀이 머리에 떠오르고, 그것이 듣는 것과 결합해서 나를 울게 하고, 나의 심장을 뛰게 한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설교와 강의 시간에 나의 직업 또는 전공과 관련된 생각이 전달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떠올라 전달된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어 갑자기 머리가 시원해지는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는가? 이것이 공명이다. 그리고 이것이 공명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총체적 듣기이다. 이러한데 어찌 ‘듣다’의 확장을 위한 공명의 공간 창출인 ‘읽다’를 시도하지 않겠는가? 또한 ‘읽다’만으로 ‘듣다’를 포기하겠는가? 

“1부 ‘듣다’의 해석학적 공간” 중에 


그래서 예언자들은 과거를 보고 앉아 있다. 그리고 과거를 향해 있는 것이 이해된다. 그들은 맨 처음인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처음이 이제 곧 다시 등장할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이 왜 창세기로부터 시작되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그 처음이 바로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이다. 창조를 모른다면 결코 종말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뭔가 하나 떠올라야 한다. 현재 안에 내재된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 속에서 우리는 현재에 내재된 창조와 종말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창조는 태고에 발생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며, 종말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미래에 발생할 사건이 아니다. 우리는 오늘 창조와 종말을 동시에 살아간다. 그것을 구원으로 경험할지 심판으로 경험할지는 우리의 몫이다. 

“2부 ‘읽다’의 해석학적 공간‘” 중에 


부활의 기쁨에 참예한 우리가 오늘 그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함은 그러므로 거룩한 낭비에의 동참이어야 한다. 누군가의 삶을 위해 내 물질이, 내 시간이, 내 삶이 낭비되는 것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 외로운 사람이 있다면, 아픈 친구가 있다면, 슬퍼하는 지체가 있다면, 힘들어하는 삶들이 우리 옆에 있다면 한 번만이라도 거룩한 낭비를 실천해 보라.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도 그렇게 살아 보라. 낭비의 결정은 생산력 경쟁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이해 불가일 것이다 

“에필로그” 중에

 

| 추천사 |

종교개혁 500주년을 코앞에 둔 지금 우리의 신앙이 기본을 튼튼히 다지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그래서 신앙의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에 부끄럽지 않은 교회가 되도록 기여할 만한 책이라 사료되어 추천합니다. 

김장섭 _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조직신학 박사 


파편적이며 문자적인 여러 성서해석으로 인해 혼란과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오늘의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본서를 통해 

총체적 성경 읽기를 회복하고 새롭게 변화되어 가기를 소망한다. 신학자,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들의 필독을 권한다. 

장신근 _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교수 


일상을 해석학적으로 사고하고, 그 해석학적 견지에서 성경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저자의 통찰력과 영성에 부러움을 느끼며 

맘껏 박수를 쳐주고 싶다. 임시영 박사와 같은 성서학자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차준희 _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 


이제까지 시간에 종속되고 시간의 연속성에 한정된 구약성경 해석의 어려움을, 시간에 대비되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해적학적 도구를 사용하여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에게 자신의 미래가 어디를 향하고, 무엇을 위해 서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해 준다. 

최기수 _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구약학 교수 


결국 저자는 성서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 할 때, 읽으려 할 때, 배우려 할 때 우리에게 해석은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말씀으로 다가옴을 전하고 싶은 게다.

나는 임시영 목사를 언제나 응원한다. 그가 어떤 삶의 자리에 처해도 그의 착한 본성을 사랑하며 아낀다. 그가 귀하듯 그의 말도, 책도 귀하다. 

최종인 _평화교회 담임목사, 성결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외래강사 


| 저자 소개 |

임시영

한국 교회는 청년 종교 인구 30퍼센트 미만에 기독교 인구 2퍼센트 수준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임시영 교수는 교회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가 곧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준비하는 목회자요 신학자이다. 

복음은 혼란하고 꿈이 없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도전을 주었고 새로운 삶을 위한 실제적인 원동력을 제공해 왔다. 진학과 취업, 결혼 그리고 출산과 육아의 문제 앞에서 꿈을 가지지 못하는 현재의 청년들에게도 복음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믿는다. 

그렇기에 저자는 청년들과 3040세대를 위한 사역의 자리를 늘 소중히 여기고 그곳에 하나님의 진정한 말씀, 곧 복음을 전하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다. 제자로의 부르심에 사도 됨의 사명으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이기를 소망한다. 


성결대학교(B.A.)와 동 대학원(M.Div.), 독일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대학교(M.A. 그리고 Dr.Theol.)를 졸업하고(학위논문: Die Vision vom neuen Israel: Literarische Struktur, Kompositionsgeschichte und theologische Bedeutung von Ez 47f.), 2010년 귀국하여 성결대학교, 한세대학교, 호서대학교에서 구약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서울 고척동에 있는 평화교회(최종인 담임목사)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며 성결대학교 객원교수로 섬기고 있다. 

dlatldud@daum.net facebook.com/siyoung.leem 


| 목차 소개 |

추천의 글

머리말

프롤로그 총체적 읽기에 대한 제언 

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꿈꾸는 자 그리고 꿈꾸는 자! 

이 이방인 외에는…


I. ‘듣다’의 해석학적 공간 

01 ‘듣다’만으로 성장할 수 없는 신앙 

성경말씀이 사라진 은혜의 자리 

내재적 정보에 따른 왜곡 듣기 

02 ‘듣다’의 문제는 ‘읽다’로 해결된다 

내재적 정보 부재에 따른 공허한 듣기 

블록 만들기 

03 ‘읽다’의 답답함에서 벗어나는 길: ‘배우다’ 

마음으로 생각하다 

정보 퍼즐 간의 거리 좁히기 

‘읽다’의 한계 

주어진 그림과 생성 가능한 그림 

04 읽기로부터 생성되는 총체적 듣기 - 공명하기 

‘읽다’는 ‘듣다’를 대체하지 않고 확장시킨다 

분석적 읽기? 총체적 듣기! 

공명하기 

05 배움으로부터 생성되는 총체적 읽기 

‘읽다’의 확장성 제안 - ‘배우다’ 

귀납법? 연역법? 분석적 배움? 총체적 읽기! 

보여 주는 그림 & 봐야 할 그림 ‘보여 주는 그림’으로부터 ‘봐야 할 그림’으로의 확장 

보여 주는 그림 

봐야 할 그림 


II. ‘읽다’의 해석학적 공간 

01 창조로부터 읽다 

창조 본문의 위치와 기능: 성경은 왜 창조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가? 

하나님이 창조하시다(창 1~2장) 

마른 땅에서 살기 

오늘을 창조 공간으로 살기 

02 예언으로부터 읽다

예언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선포하시다 

예언 안에 거하기 

오늘을 예언의 공간으로 살기 


III. ‘배우다’의 해석학적 공간 

01 앞으로부터 읽기와 뒤로부터 읽기 

끝까지 읽지 마라! 

끝까지 읽어라! 

02 시간의 오해로부터의 탈출 

시간의 유효성 범위 

시간 순 배열을 넘어 

03 공간 개념 안에서의 유일하신 하나님 이해 

형상 금지와 하나님 통치의 현재성 

하나님인 체 사는 인생 

04 공간 개념 안에서의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해 

그리스도와의 연합됨 

동행의 침묵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밀어붙이다 

05 공간 개념 안에서의 성전 이해 

하나님의 임재 처소 

하나님 임재의 연속성 

가시적 성전 I 

가시적 성전 II 


에필로그 성경을 읽다 - 삶에 채우다 

멈춰서다 

낭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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